브라질 경찰,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부패 혐의 압수수색 <br />코로나19 치료 병원과 주지사 사이의 검은 커넥션 의혹 수사<br /><br />리우 데 자네이루 주지사의 자택에 대한 브라질 연방 경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돼야 할 공공 자금이 부정하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연방 경찰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긴급 설치된 병원과 주지사 사이에 검은 커넥션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(WHO) 산하 범미보건기구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월 4일까지 8만8천3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구의 한 보건 전문가는 "브라질의 상황은 아직 갈 길이 멀다"면서 "매우 우려스러운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브라질의 확진자 수는 37만여 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고, 사망자는 2만3천여 명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범미보건기구는 또 코로나19 환자에게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브라질 정부에 거듭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브라질 정부는 여전히 이 약의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(WHO)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효능을 극찬하고 직접 복용까지 한 이 약의 연구와 관련해 안전성을 우려해 안정성 실험을 일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안전성 심의를 다음 달 중순쯤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철원 <br />영상편집 : 고민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271134547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